오픈AI GPT-5.2, 머스크 xAI 그로키피디아 출처 인용 논란

영국 가디언의 테스트 결과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5.2가 일론 머스크의 xAI가 운영하는 온라인 백과사전 그로키피디아(Grokipedia)를 논쟁적 주제 출처로 인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가디언은 이란 정부와 통신사 MTN-이라셀 연계설, 홀로코스트 부인론자 데이비드 어빙 재판 전문 증인 리처드 에반스 관련 질문 등에서 GPT-5.2가 그로키피디아를 9회 이상 인용했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 언론 편향성 등 다른 민감 주제에서는 그로키피디아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픈AI는 작년 12월 GPT-5.2를 스프레드시트 작성 등 전문 업무 최적화 모델로 출시했으나, 그로키피디아는 신나치 포럼 등 문제적 출처 인용으로 이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미국 연구진 분석에서도 AI 생성 백과사전이 "의심스러운 출처"를 다수 끌어썼다고 지적됐다.

이에 오픈AI는 "다양한 공개 출처를 검색하며 고위험 콘텐츠 노출을 막는 안전 필터를 적용한다"**고 해명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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