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내년 런던에서 중국 바이두(Baidu)의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Apollo Go)’를 테스트한다. 이로써 두 기업은 웨이모(Waymo)와 현지 스타트업 웨이브(Wayve)에 이어 런던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에 나서는 주요 기업으로 합류하게 됐다.
리프트 CEO 데이비드 리셔는 X(옛 트위터)와 링크드인을 통해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 대로 시범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후 바이두의 전기 SUV 모델 ‘RT6’를 수백 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용화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버 역시 지난 7월 바이두와 체결한 협력 계약의 일환으로 2026년 상반기 중 런던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두 기업이 바이두, 웨이모 등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과 잇따라 맺고 있는 로보택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자율주행 서비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