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넘어 운동까지”… 스포티파이, 펠로톤과 손잡고 피트니스 시장 전격 진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을 아우르는 ‘올인원 앱’으로의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홈 트레이닝 전문 기업 펠로톤(Pelot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앱 내에서 전문가 가이드가 포함된 운동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력으로 프리미엄 구독자들은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스포티파이 안에서 펠로톤의 1,400개 이상의 운동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피트니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TV로 운동 영상을 시청하다가 외출 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오디오 모드로 전환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지원하며,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운동 분위기에 맞춘 큐레이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스포티파이의 이번 행보는 철저한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스포티파이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리미엄 구독자의 약 70%가 매달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운동 관련 콘텐츠가 플랫폼 내 핵심 사용 사례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디오북 판매와 그룹 채팅 기능 등을 추가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온 스포티파이는 이번 피트니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기업에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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