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사 앤트로픽이 제출한 증권신고서(S-1)에서 93쪽에 달하는 이례적인 위험요소를 명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서류에는 단순 경쟁이나 규제 리스크를 넘어 자사 모델이 인류에 파멸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까지 솔직하게 기재됐다.
서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6월 말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자산 1,317억 달러를 보유해 버크셔 헤서웨이와 알파벳을 제외한 미국 최고 수준의 현금 동원력을 입증했다. 6월 이후 새로 체결한 계약액만 2,450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창립자 7명이 50.1%의 의결권을 갖고 장기혜택신탁(LTBT)이 이사회 다수를 점유하는 독특한 지배구조를 갖춘 앤트로픽은 다음 달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