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10대 사용자가 자살이나 자해 관련 내용을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이를 알리는 기능을 도입한다. 새 기능은 자녀가 짧은 기간 안에 해당 주제를 여러 차례 검색하면 부모 계정으로 알림이 전송되며, 부모는 이 알림을 통해 관련 대화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다음 주부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의 ‘부모 감독(Parental Supervision)’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짧은 시간 내 여러 검색이 있을 경우를 기준으로 삼았다”며 “경우에 따라 실제 위험 상황이 아닐 수도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자살·자해 관련 검색 결과가 10대에게는 차단되어 있으며, 해당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도록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스타그램은 AI 도구 사용과 관련한 유사한 부모 알림 기능도 개발 중이며, 세부 내용은 올해 후반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