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AI 리더 사임 후 직접 지휘…“팀 큰 변화 겪어”

인텔이 인공지능(AI) 부문 수장을 잃은 가운데, 립부 탄 CEO가 관련 조직의 직접 지휘에 나섰다.

탄은 최근 사내 메모를 통해 “AI 및 첨단기술 부문이 최근 몇 달간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며 “AI 전략 재정비와 기술 로드맵의 일관된 실행을 위해 리더십 팀과 직접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텔의 AI 및 첨단기술그룹을 이끌던 사친 카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퇴사한 데 따른 것이다. 카티는 지난 11월 초 오픈AI(OpenAI)에 합류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카티의 이탈은 인텔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시장 주도에 맞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직후 이뤄졌다. 인텔은 AI 가속기인 ‘가우디(Gaudi)’ 칩 매출 목표 5억 달러 달성에 실패하며 가속컴퓨팅 사업에서 부진을 이어왔다.

탄은 “AI는 인텔의 핵심 우선순위이자 가장 큰 성장 기회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CPU를 포함한 범용 컴퓨팅뿐 아니라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피지컬 AI(physical AI) 영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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