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기 관리 솔루션 업체 잼프(Jamf)가 미국 사모펀드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에 약 22억 달러(약 3조 원)에 매각돼 비상장사로 전환한다.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잼프는 기존 사명과 본사 위치(미니애폴리스)를 유지한다.
잼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존 스트로살(Jon Strosahl)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매각이 “혁신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 시장 리더십 강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파트너스는 잼프 주식을 주당 13.05달러 현금으로 인수하며, 이는 루머 발생 전 90일간의 거래가중평균주가 대비 50% 프리미엄이다. 주요 주주인 비스타 이쿼티 파트너스(34%), 딘 헤이거 전 CEO, 스트로살 CEO 등도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잼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억7,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매출(ARR)은 처음으로 7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ERP 시스템 전환을 완료한 잼프는 향후 보안 사업 강화와 인수 확대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란시스코 파트너스는 소닉월, 라스트패스, 붐이(Boomi) 등 500여 개 기술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