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헬스케어 CIC 설립…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영입

카카오가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카카오는 12월 6일부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할 헬스케어 CIC(사내독립기업)를 설립하고, 대표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헬스케어 CIC는 카카오의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와 스마트 의료 등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기관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한다.

황희 대표

헬스케어 CIC 황희 대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뇌신경센터 교수와 서울대병원이 출자한 헬스케어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의 부사장을 맡아왔다. 2019년 미국의료정보학회(HIMSS)로부터 디지털헬스케어 혁신리더 50인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학회의 헬스케어 IT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곳 이상의 해외 병원과 디지털 병원 혁신 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갖췄다.

황희 대표는 "그동안 의료와 헬스케어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한국 생성형 AI 사용률 40.6%…세계 12위로 네 계단 상승

한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AI 사용자 비중은 40.6%를 기록하며 세계 12위까지 올라섰다. 1분기보다 3.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 세 분기 연속 주요 경제권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오리 로봇' 완판이 보여준 홈로봇 대중화...연 15%대 성장

홈로봇 시장이 연평균 15%대 성장하며 로봇청소기를 넘어 소셜·반려로봇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허깅페이스의 오리 로봇 '마이크로덕' 흥행과 국내 부품사 로보티즈의 공급망 편입 사례로 시장 전환점을 짚는다.

애플, 19년 만에 아이폰 접었다…첫 폴더블 '듀오' 공개

애플이 2007년 초대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평면 디자인을 벗어났다.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19.3cm 대화면과 티타늄 힌지를 갖췄다. 존 터너스 신임 CEO 취임 후 첫 대형 제품 발표라는 점도 주목된다.

애플까지 뛰어든 폴더블폰 전쟁…"대화면은 좋지만 가격·내구성은 여전한 숙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누적 출하량이 올해 말 1억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애플 참전으로 재편되는 삼성·화웨이·애플 3파전 구도와 폴더블폰의 장단점을 함께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