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뱅크 2023년 기업-전문가 매칭 방식 분석…’기업 전문가 매칭 의뢰 40%가 단기 자문’

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올해 완료된 기업 고객의 전문가 매칭 의뢰를 분석한 결과 10건 중 4건가량이 1~2시간 내외 단기 자문 형태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기준으로 기업의 전문가 매칭 의뢰는 ‘아웃소싱/긱 워킹’ 형태가 55%로 가장 많았고, ‘자문/컨설팅’ 41%, ‘헤드헌팅/채용 전환’ 3%, ‘기타’ 1% 순으로 집계됐다.

탤런트뱅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문가가 기업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소위 긱 워킹 형태의 계약이 대부분이었는데, 올해 들어 기업 고객이 일하면서 의견 수렴이나 검토, 자문 등이 필요한 순간마다 실시간으로 전문가를 찾는 수요가 커졌다”고 말했다.

기업이 전문가 자문을 구했던 의뢰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 타당성 검토 △온라인 마케팅 실행 방안 △해외 수출 전략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인사 제도 및 보상 체계 △ERP 구축 및 활용 등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통상 수 개월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기업의 대표 또는 임원급에서 주로 의뢰했던 것과 달리, 실시간 단기 자문은 실무 담당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탤런트뱅크는 기업의 단기 자문 요청 확대 흐름에 발맞춰 작년 하반기 국내 최초의 라이브 화상 자문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다. 탤런트뱅크의 온라인 자문 서비스는 홈페이지 안에서 전문가 검색 및 선택부터 스케줄 예약, 화상 자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김민균 탤런트뱅크 대표는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업종과 업무 영역에서 신속하면서도 검증된 자문 니즈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자문 수요 확대 흐름에 발맞춰 자문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BM 개발에 힘을 기울여 많은 기업과 직장인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에이비일팔공 214억 투자·라이드플럭스 로보트럭 상용화·혁신의숲 Pathfinder 출시

1일 스타트업·스케일업 업계에서 투자 유치와 자율주행 물류 상용화, AI 데이터 서비스 출시, 창업 지원 네트워킹, 헬스뷰티 사업 확장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일팔공은 214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AI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나섰고, 라이드플럭스는 한진과 국내 첫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 운송을 시작하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는 글로벌 상위 투자사의 초기 투자 흐름을 분석하는 투자 인텔리전스 서비스 ‘Pathfinder’를 출시했다. 파일러는 월드컵 기간 유튜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AI 제작 콘텐츠와 허위정보 확산 흐름을 짚었으며, 씨엔티테크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졸업 기업을 잇는 비즈매칭데이를 열었다. 지앤바이오솔루션은 저속노화와 롱제비티를 앞세운 헬스뷰티 융합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 “한국이 아니라 한국인에 투자하라”… UKF Korea, 서울에서 한인 창업자 연대의 판을 넓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정세주 UKF 공동의장(눔·Noom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이기하 UKF 공동의장(사제파트너스 창업자), 김성훈 UKF Korea 대표(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김창원 UKF 전략이사(세이와이즈 창업자). UKF Korea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Seoul Meets UKF’를 열고, 한국 법인 출범과 함께 한국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미지=AI로 생성)

[스타트업 안테나] 앰플리 시드 투자·오후두시랩 초격차 선정…그리팅 MCP·팀카이 열림·피처링 일본 확장

앰플리, 블루포인트에서 시드 투자 유치…일상 건강 진단 플랫폼 고도화 오후두시랩·팀카이, 정부·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선정…AI 탄소회계·상담 에이전트 확장 그리팅 MCP 연동...

[현장] 전력·냉각·보안부터 로봇·바이오까지… KAIST 딥테크 스타트업이 제시한 AI 시대 생존 전략

KAIST 창업원이 주최·주관한 ‘KAIST Startup Scaleup Summit 2026’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 E5·E6에서 열렸다.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NextRise 2026, Seoul) 파트너 행사로 마련된 이 행사는 KAIST 스타트업 성장 공동체를 기반으로 투자사와 창업자, 기술 인재가 만나는 스케일업의 장을 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