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도어핸들 안전문제 관련 미국 연방 조사 확대

일론머스크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플러시형 전자 도어핸들의 안전 결함 의혹으로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국(NHTSA)의 조사가 확대되고 있다. NHTSA는 Tesla에 12월 10일까지 도어핸들 설계와 결함, 고객 문제 해결 관련 광범위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조사 대상은 2021년형 테슬라 모델 Y와 2017~2022년형 모델 3·모델 Y 등이 포함되며, 도어핸들, 도어 래치, 12V 배터리, 소프트웨어 등 도어 개폐 관련 시스템 전반을 검토한다. NHTSA는 9월 조사 개시 이후 고객 불만이 계속 접수됐으며, 배터리 전력 손실로 인해 도어핸들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차량에 갇히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 사건에서는 어린이가 차량 내에 갇혀 긴급 구조대의 개입이나 창문 파손을 통한 탈출이 이뤄졌다. 10월 27일 기준 2021년형 모델 Y에서 12V 배터리 전압 저하로 도어핸들 작동 불능 사례 16건이 보고됐다.

테슬라 디자인 책임자는 도어핸들 디자인 변경 계획을 밝혔다. 라이벌사인 리비안 등도 플러시형 도어핸들 재검토 중이며, 폭스바겐은 고객의 반대로 해당 도어핸들 도입 계획이 없다. 한편, 중국 정부는 도어핸들에 대해 비상용 실내 개폐장치 가시성 강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안전기준을 마련 중이다.

NHTSA는 테슬라가 제출 기한 내 자료를 완전하고 정확하게 내지 않을 경우 위반 건당 하루 최대 27,874달러, 총 1억3,935만 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사용자 10억 명 돌파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가 단독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픈AI, '리눅스 전용 챗GPT' 전격 출시

오픈AI(OpenAI)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해 리눅스(Linux) 전용 챗GPT 데스크톱 앱을 정식 선보였다.

복붙해도 안 지워진다… AI 텍스트에 '스텔스 워터마크' 전격 박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생성형 AI 클로드(Claude)가 작성한 모든 문장에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 워터마크'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150년 수학 난제 터졌다… AI, 인간도 못한 '리만 가설' 풀어냈다

인공지능(AI)이 150년 넘게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 해결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