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로보택시 양산에 본격 착수했다. 양사는 협업으로 제작한 첫 번째 bZ4X 로보택시가 생산 라인을 통과해 실제 운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bZ4X 로보택시는 포니닷에이아이가 중국 1선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서비스에 투입할 핵심 모델 중 하나다. 회사는 올해 bZ4X 로보택시를 1,000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며, 기존에 운용 중인 다른 자율주행 차량들과 함께 차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2026년 말까지 총 3,000대의 자율주행 차량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니닷에이아이용 bZ4X에는 7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돼 블루투스 기반 자동 차량 잠금 해제, 차량 내 음성 상호작용 기능을 지원한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연동과 승객의 멀미를 줄이기 위한 제동 제어 기술도 적용됐다.
포니닷에이아이는 2016년 설립된 자율주행 기업으로, 2022년 베이징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운영을 허가받았다. 중국 기업이지만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두고 있으며, 2024년 미국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