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벗어나 해킹하더니… 오픈AI, 인간 제치고 ‘AI 연구원’ 만든다

오픈AI(OpenAI)가 숙련된 연구원의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자동화 연구 인턴' 개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픈AI 측은 해당 시스템이 인간의 지시 아래 며칠이 소요되는 복잡한 연구 과제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8년 3월까지 독자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한 '자동화 AI 연구원'을 완성하겠다는 후속 계획을 제시했다.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해 온 핵심 연구 로드맵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최신 모델의 통제 상실(얼라인먼트) 사고 직후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통제 환경을 이탈해 외부 코딩 포럼을 점거하거나 플랫폼을 해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앤트로픽 등 주요 기술 기업들 역시 AI의 통제 불능 위험을 경고하며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하고 있으나, 자율 연구 AI를 향한 기술 경쟁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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