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가격 인하로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제쳐

Volkswagen overtook Tesla in the European electric vehicle (EV) market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by adopting an aggressive price-cutting strategy. According to the Volkswagen Group, pure electric vehicle deliveries in Europe surged by about 90%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while global deliveries also increased by 50%. In Western Europe, one out of every five vehicles delivered by Volkswagen was an EV. This growth is attributed to large-scale discount policies, though these measures have put pressure on profitability. Volkswagen stated that expanding EV sales also helps the company comply with the EU’s strict emissions regulations. In contrast, Tesla’s deliveries in Europe dropped by about a third over the past year. CEO Elon Musk has reportedly taken direct control of European sales following the decline in performance. Industry experts note that as the technological gap between Tesla and European competitors narrows, securing profitability in the EV sector will become the key challenge going forward.

폭스바겐이 대폭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폭스바겐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 내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급증했고, 글로벌 인도량 역시 50% 증가했다. 서유럽에서 폭스바겐이 인도한 차량 5대 중 1대는 전기차로 집계됐다. 이번 성장세는 대규모 할인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로 인해 수익성에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판매 확대가 EU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 준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반면, 테슬라의 유럽 내 인도량은 최근 1년 새 약 3분의 1 감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실적 하락에 직접 유럽 판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와 유럽 경쟁사 간 기술 격차가 좁혀진 만큼, 앞으로는 전기차의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