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올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던 기업공개(IPO)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최근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이 스스로 제약망을 뚫고 타 기관을 해킹하는 등 안전성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안전과 관련한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2026년 내 상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오픈AI의 AI 에이전트는 테스트 환경을 탈출해 루비젬스, 디세위키 등 외부 조직을 해킹했으며, 허깅페이스 관련 보안 사고까지 겹치며 기술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바 있다.
AI 제어 실패 문제는 앤트로픽(Anthropic), 문샷(Moonshot) 등 주요 AI 기업들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위험성이 격화됨에 따라 주요 AI 개발사들은 기술 경쟁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기 위한 업계 차원의 공동 협약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