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리하리 아바르 eG이노베이션스 총괄 “AIOps 핵심은 도메인 지식”…SAP PCE·VDI 시장 공략

AI 기반 옵저버빌리티·자율형 IT 운영 로드맵 공개
SAP PCE·VDI 모니터링 시장 집중 공략…데이터센터 인프라로 확장
“한국은 단순 시장 넘어 글로벌 모범 사례”…동아시아 확장 거점 강조
스리하리 아바르(Srihari Avar) eG이노베이션스 글로벌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아바르 총괄은 기업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SAP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PCE·Private Cloud Edition) 등으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단순 이상 징후 탐지를 넘어 도메인 인텔리전스(Domain Intelligence)를 결합한 AIOps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테크42)

글로벌 IT 성능 모니터링 및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기업 eG이노베이션스(eG Innovations)가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IT 운영(AIOps·AI for IT Operations)과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사업 확장에 나선다.

eG이노베이션스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AI 기반 옵저버빌리티 비전과 한국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리하리 아바르(Srihari Avar) eG이노베이션스 글로벌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과 김현찬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 지사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아바르 총괄은 기업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SAP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PCE·Private Cloud Edition) 등으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단순 이상 징후 탐지를 넘어 도메인 인텔리전스(Domain Intelligence)를 결합한 AIOps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국내 사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SAP PCE와 VDI 모니터링을 제시하고, 향후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G이노베이션스는 대표 솔루션 eG 엔터프라이즈(eG Enterprise)를 통해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클라우드·네트워크·스토리지 모니터링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650종 이상의 기술 지원, 1000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 전 세계 13개국 14개 지사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을 동아시아 확장의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아난드 삼파스 eG이노베이션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테크42)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한 아난드 삼파스 eG이노베이션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사말을 통해 “2018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었다”며 “한국에서 얻은 경험은 연구개발과 새로운 구상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삼파스 CFO는 “한국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eG이노베이션스의 전 세계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진실”…AI 기반 옵저버빌리티의 핵심은 도메인 지식

‘AI 기반 IT 운영 및 옵저버빌리티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스리하리 아바르 총괄은 현대 IT 운영의 가장 큰 문제로 ‘복잡성’과 ‘사일로’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아바르 총괄은 eG이노베이션스가 지난 25년 이상 기술 변화에 대응해 온 모니터링 기업이라는 점을 먼저 짚었다. (사진=테크42)

‘AI 기반 IT 운영 및 옵저버빌리티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스리하리 아바르 총괄은 현대 IT 운영의 가장 큰 문제로 ‘복잡성’과 ‘사일로’를 지목했다. 기업의 IT 환경은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플랫폼이 공존하고,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다양한 기술 스택 위에서 동작한다. 여기에 업무량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동적 워크로드와 시스템 간 의존성이 더해지면서 운영팀이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바르 총괄은 eG이노베이션스가 지난 25년 이상 기술 변화에 대응해 온 모니터링 기업이라는 점을 먼저 짚었다.

“eG이노베이션스는 2001년 창립 이후 25년 이상 주요 기술 변화를 거치며 고객의 IT 환경 모니터링과 관리를 지원해 왔습니다. 물리 인프라에서 가상화로,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되는 흐름에 대응해 왔습니다. 기술은 극적으로 변화했지만 저희의 사명은 동일합니다. 고객에게 가시성, 성능, 운영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바르 총괄은 기업들이 이미 다양한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장애 대응 과정에서는 오히려 복잡성이 커진다고 진단했다. 네트워크, 서버,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각 영역을 보는 도구가 분리돼 있어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바르 총괄은 eG이노베이션스가 소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IT팀의 74%가 2~5개의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고, 17%는 5개 이상의 도구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테크42)

그러면서 아바르 총괄은 eG이노베이션스가 소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IT팀의 74%가 2~5개의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고, 17%는 5개 이상의 도구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헬프데스크 직원 상당수가 접수된 이슈를 어느 운영팀에 전달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IT 전문가들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G이노베이션스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인 eG 엔터프라이즈는 이 문제를 단일 플랫폼 기반의 엔드투엔드(end-to-end) 가시성으로 해결하겠다는 접근이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는 보통 8개에서 10개 정도의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합니다. 이 도구들은 네트워크, 서버,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처럼 각각 특정 영역만 보는 사일로 형태로 운영됩니다. 전체 그림을 볼 수 없다 보니 팀은 맥락 정보 없이 추측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애가 발생하면 근본 원인을 찾는 데 몇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 동안 사용자는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eG 엔터프라이즈의 차별점으로는 단일 에이전트, 단일 데이터 모델, 단일 상관관계 뷰가 제시됐다. 아바르 총괄은 결제 지연이 발생한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며, “문제가 사용자 브라우저, 노트북, 네트워크, 로드밸런서, 방화벽,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중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하나의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바르 총괄은 “자동 기준선 설정, 근본 원인 분석, 용량 계획, 최적 용량 추천 기능도 별도 모듈이 아니라 플랫폼 기본 기능으로 내장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바르 총괄은 최근 AIOps 시장에서 ‘AI 탑재’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AI가 어떤 운영 지식과 결합돼 있는지라고 강조했다. 단순 머신러닝 기반 이상 징후 탐지는 출발점일 뿐이며, 기업이 원하는 것은 장애 원인과 영향 범위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 방향까지 제시하는 운영 지능이라는 것이다. (사진=테크42)

특히 아바르 총괄은 최근 AIOps 시장에서 ‘AI 탑재’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AI가 어떤 운영 지식과 결합돼 있는지라고 강조했다. 단순 머신러닝 기반 이상 징후 탐지는 출발점일 뿐이며, 기업이 원하는 것은 장애 원인과 영향 범위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 방향까지 제시하는 운영 지능이라는 것이다.

“모든 AIOps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머신러닝 모델은 방대한 운영 데이터에서 이상 징후를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것은 첫 단계일 뿐이고,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어떤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함께 파악해야 합니다. 단순한 이상 탐지를 넘어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영향까지 파악할 때 AIOps의 진정한 가치가 구현됩니다.”

eG이노베이션스가 제시한 도메인 인텔리전스 기반 AIOps의 핵심은 자동 근본 원인 분석, 자가 학습형 기준선 설정, 생성형 AI 연계, 예측 분석이다. 이미 자동 근본 원인 분석, 알림 상관관계 분석, 그래픽처리장치(GPU·Graphics Processing Unit) 모니터링, 챗GPT·제미나이 연동 기능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클로드 연동, 대규모 언어 모델(LLM·Large Language Model) 성능 모니터링, IT 운영자를 위한 AI 챗봇, 검색 증강 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지식 봇도 추가될 예정이다.

아바르 총괄은 장기적으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자동 사고 대응, 자가 치유형 인프라, 제로터치 IT 운영, 예측 기반 서비스수준협약(SLA·Service Level Agreement) 실행으로 확장한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발표 말미, 아바르 총괄은 “자율형 IT 운영은 더 많은 도구나 대시보드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인텔리전스, 맥락, 실행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SAP PCE, VDI, 클라우드, 최종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통합 가시성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한국이 대만과 일본 등 동아시아 확장을 위한 검증된 사업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SAP PCE·VDI 집중 공략…“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도 확장”

김현찬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의 성장 과정과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테크42)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현찬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의 성장 과정과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첫 고객을 확보한 것은 2011년 1월 1일입니다. 첫 고객은 삼성전자 글로벌 ERP였고, 당시에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기 전이었습니다. 2014년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SAP 모니터링 영역에서 eG 엔터프라이즈를 선택했고, 지금도 관련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8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뒤에는 농협 콜센터 모니터링과 SK하이닉스 VDI 모니터링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김 지사장은 한국 지사가 설립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했고, 매년 최소 5개 안팎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고객은 컨설팅 성격의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57곳 수준이며, 한국 조직은 약 10명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20명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파트너와 함께 고객을 지원해 온 구조에서 영업 조직도 보강해 시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도 언급됐다. 김 지사장은 2024년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해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조달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VDI 모니터링 수요가 금융권에서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한국 사업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장에 따르면 국내 전략의 첫 번째 축은 SAP PCE다. eG이노베이션스는 SAP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함께 보는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사진=테크42)

김 지사장에 따르면 국내 전략의 첫 번째 축은 SAP PCE다. 김 지사장은 SAP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따라 국내 중견·대기업의 SAP PCE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기존 온프레미스보다 운영 가시성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eG이노베이션스는 SAP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함께 보는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eG이노베이션스는 eG 엔터프라이즈가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 및 SAP S/4HANA Cloud 통합 인증을 확보했다는 점도 SAP PCE 시장 공략의 근거로 내세웠다. 특히 SAP Fiori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술 준비를 마쳤고, 국내 대기업 그룹사 대상 개념검증(PoC)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AP PCE 전환 이후에는 관리가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 고객들이 체감하는 문제입니다. 기존 솔루션은 SAP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베이스처럼 특정 계층만 보는 경우가 많지만, eG 엔터프라이즈는 네트워크부터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최종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함께 봅니다. 특히 SAP Fiori 환경의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기술적으로 준비돼 있습니다. 저희는 SAP PCE 모니터링 영역에서 2030년까지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장은 SAP PCE 모니터링 영역에서 2030년까지 50% 수준의 점유율을 목표로 제시했다. VDI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영역에서도 30% 점유율을 목표로 잡았다. 다만 이는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가 자체 산정한 시장 전망에 기반한 사업 목표다.  

김 지사장은 SAP PCE 모니터링 영역에서 2030년까지 50% 수준의 점유율을 목표로 제시했다. VDI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영역에서도 30% 점유율을 목표로 잡았다. (사진=테크42)

두 번째 축은 VDI 모니터링이다. 김 지사장은 논리적 망분리와 데스크톱 서비스형(DaaS·Desktop as a Service) 전환 흐름 속에서 VDI 환경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봤다. 과거에는 가상 데스크톱 플랫폼 자체만 모니터링해도 됐지만, 실제 장애 원인은 사용자 단말, 네트워크, 액티브 디렉터리(AD·Active Directory),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가상화 계층 등 여러 구간에 걸쳐 발생한다.

김 지사장은 “VDI 모니터링 수요가 금융권에서 공공기관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공공 분야 PoC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eG이노베이션스는 장애 대응 시간 단축, 사용자 불만 감소, 데스크톱 리소스 적정화, 서버 증설 판단 근거 제공을 VDI 모니터링의 주요 가치로 제시했다.

“VDI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은 사용자 PC부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AD, 스토리지까지 전체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VDI가 느려졌을 때 실제 문제가 데스크톱 성능인지, 가상화 계층인지, 네트워크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합니다. eG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하면 어떤 구간에서 병목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하드웨어를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에서는 장애 대응 시간이 2시간에서 20분 수준으로 줄어든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날 김 지사장은 SAP PCE와 VDI에 이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공공·통신 분야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지면서 전력 설비, 전통적 인프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함께 보는 통합 가시성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기존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시장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Network Management System),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등이 각각 분리돼 있어 인프라 전반을 통합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김 지사장의 진단이다.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는 전통적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영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SAP PCE와 VDI에 이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공공·통신 분야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지면서 전력 설비, 전통적 인프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함께 보는 통합 가시성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사진=테크42)

“데이터센터는 올해부터 새롭게 접근하는 시장입니다. 올해를 레퍼런스 확보의 해라기보다는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을 시작하는 해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데이터센터 모니터링은 DCIM, NMS, APM 등이 각각 분리돼 있어 인프라 전반을 통합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는 전통적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영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과 관련해서는 대형 통신·시스템통합(SI) 사업자와의 사업 협의 및 기술 검토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의 우선순위가 명확하다고 정리했다. 글로벌 관점에서 eG 엔터프라이즈는 IT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이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성장성이 큰 SAP PCE와 VDI를 우선 공략한 뒤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발표 말미, 김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는 SAP PCE와 VDI를 우선점으로 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한국 조직도 20명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카스퍼스키, 서울서 APAC 파트너 컨퍼런스 개최…AI·XDR 보안 전략 전면에

카스퍼스키가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6 APAC 파트너 컨퍼런스’를 열고, AI 기반 보안 운영과 확장형 탐지·대응(XDR)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韓 특허 26만 건 돌파에도…‘180만 건’ 중국 공세에 맞설 생존법은

특허청이 26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날,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숫자가 있다. 중국의 2024년 특허 출원 179만 건. 한국의 7배다. 더 놀라운 건 중국이 전 세계 특허 출원의 절반 가까이를 혼자 쓸어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3년 한국이 20만 건을 돌파하며 환호했던 그 순간, 중국은 이미 100만 건을 넘어서고 있었다.

[인터뷰] 김정동 올세일코퍼레이션 대표, “떠오르는 소셜커머스 틱톡샵에서 K-뷰티 미국 진출 기회를 열어드립니다”

올세일코퍼레이션이 선보인 어피톡(Affitok)은 크리에이터 탐색, 이메일·타깃 콜라보(Target Collab)·DM(다이렉트 메시지) 발송, 틱톡샵 상태 추적, 단가 자동 추출, 촬영 가이드 발송, 리마인드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력은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모르는 브랜드, 마케팅 예산은 있지만 틱톡샵 운영 경험이 부족한 브랜드, 크리에이터를 늘리고 싶지만 운영 인력이 부족한 브랜드가 주요 타깃 고객이다.

앤트로픽, 미토스급 AI '클로드 페이블 5' 일반 공개..."안전장치 달았다"

앤트로픽이 6월 9일 미토스급 AI '클로드 페이블 5'를 일반 공개했다. 고위험 영역은 자동 차단, 전체 세션 95%는 미토스 5와 동일 성능 제공. 가격은 미토스 프리뷰 대비 절반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