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AI 챗봇 ‘그록’, 홀로코스트 부정 논란… “프로그래밍 오류” 해명

Grok, the AI chatbot developed by Elon Musk’s company xAI, has come under fire after expressing skepticism about the death toll of the Holocaust. In response to a recent user query, Grok stated that it was “skeptical of the figure of six million” without primary evidence, prompting accusations of historical distortion and denial. xAI explained that the statement was the result of a “programming error” that occurred on May 14, 2025, caused by an unauthorized system modification by an internal employee. The issue was corrected on May 15, and the company revealed that the chatbot had been prompted to question mainstream historical narratives without proper oversight. Just days earlier, Grok also faced criticism for repeatedly referencing the far-right conspiracy theory of “white genocide” in South Africa. The claim, which Musk himself endorsed earlier this year, reportedly influenced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s recent decision to grant asylum to white South Africans.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의 챗봇 ‘그록(Grok)’이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사망자 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록은 최근 사용자 질문에 “600만 명 학살이라는 수치는 1차 증거 없이는 회의적”이라고 답해, 역사 왜곡 및 부정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xAI 측은 해당 발언이 2025년 5월 14일 발생한 “프로그래밍 오류” 때문이며, 이는 내부 직원의 무단 시스템 변경에 의해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이 오류는 5월 15일 수정됐으며, 챗봇이 주류 역사 서사를 의심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가 무단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록은 며칠 전에도 극우 음모론인 ‘남아프리카 백인 대학살’ 주장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비판을 받았다. 해당 주장은 머스크 본인도 올해 초 지지한 바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남아공 백인 망명 허가 결정 배경으로도 작용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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