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애플이 마침내 태블릿과 컴퓨터 사이의 간극을 좁힌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한다. 아이패드는 그동안 하드웨어에 유연하게 호환하게 되지 않은 융통성 없는 운영체제와 실질적인 멀티캐스킹이 불가능은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새로운 아이패드OS 26은 지금까지의 아이패드의 단점을 거의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드가 드디어 ‘크기만 커진 아이폰’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애플의 ‘WWDC 2025’(세계개발자회의)에서 소개된 새로운 아이패드의 업데이트 내용과 전망에 대해 테크크런치, 지디넷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WWDC 행사 이후 애플은 곧 출시될 아이패드OS 26(iPadOS 26) 업데이트를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패드OS 출시’라고 소개했다.
올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는 지난 15년 동안 단순히 ‘크기만 큰 아이폰’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OS는 멀티태스킹 도구, 새로운 윈도우 시스템, 프리뷰 앱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생산적인 업무 경험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특히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재 아이패드는 한 번에 두개의 창만 열 수 있으며, 심지어 두 개의 창 사이를 이동하는 것도 매우 번거롭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쓰면서 캘린더를 확인하고 싶을 경우 두 개의 창을 번갈아가며 관련 정보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인 경험은 아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은 사용자들이 아이패드로 생산적인 업무를 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됐다.
기자 본인이 기사를 쓴다고 가정한다면, 그 과정에서 보도자료, 인터뷰, 이메일, 연구논문 등 필요한 자료를 참고해야 할 경우 차라리 스마트폰을 꺼내 두 번째 작은 화면을 활용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확실히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은 아니다.
이제 새롭게 공개될 아이패드OS 26은 사용자가 새로운 창 컨트롤을 사용해 열려 있는 모든 창을 한 번에 보고, 직관적으로 타일링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해당 창 컨트롤은 창을 특정 환경으로 정리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Stage Manager)와도 호환되는데, 결과적으로 아이패드OS는 기존의 멀티태스킹 기능인 분할 보기와 슬라이드 오버를 제거했다.

그러나 새로운 아이패드의 미리보기 앱을 사용할 경우, 자동 채우기 및 애플팬슬 등 호환성과 같은 기능을 포함해 PDF를 기본적으로 편집하고 볼 수 있다.
또한 맥(Mac) 제품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앱에도 메뉴 막대가 추가되면서 앱 내에서 특정 명령이나 기능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자체 앱에서 메뉴 막대를 사용자 지정할 수도 있다. 폴더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불편한 파일 앱을 탐색하는 대신 독(Dock)에 고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새로운 OS에는 이러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 외에도 더 많은 기능이 포함됐다. 애플 실리콘 칩의 컴퓨팅 성능을 고려할 때, 아이패드OS 26은 비디오 내보내기와 같은 고강도 백그라운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내보내기가 완료될 때까지 작업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팟캐스터, 비디오 편집자, 콘텐츠 제작자 또는 멀티미디어 작업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능은 로컬 캡처 기능이 추가돼 모든 회의 앱에서 화상 통화를 녹화한 후 나중에 오디오 및 비디오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무엇보다 아이패드가 오랫동안 하드웨어와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는 융통성 없는 운영체를 지적받아 왔지만, 마침내 아이패드OS 26를 통해 애플이 태블릿과 컴퓨터 사이의 간극을 좁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드OS 26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가 드디어 진정한 멀티테스킹 컴퓨터가 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의 공개 베타와 최종 버전이 개발자 베타만큼, 사용자들의 최신 평가보다 더 기대되는 제품이 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