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데이터 무단 수집 집단소송서 4,300억 원 배상 평결

Google received a jury verdict in California ordering the company to pay $314.6 million (about 430 billion won) in damages for unlawfully collecting cellular data from Android smartphone users. The jury found that Google transmitted and received data from devices without user consent, even when the devices were idle, resulting in unavoidable costs for Android users. This class action lawsuit was filed on behalf of approximately 14 million Android users in California. Google argued that there was no actual harm and that users had consented through terms of service, but the jury rejected this defense. Google plans to appeal the verdict.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셀룰러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으로부터 3억 1,460만 달러(약 4,300억 원) 배상 평결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구글이 이용자 동의 없이 기기가 유휴 상태일 때도 데이터를 송수신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불가피한 비용 부담을 안겼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 내 약 1,400만 명의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표해 제기된 집단소송이다. 구글은 실질적 피해가 없고 약관 동의가 있었다며 책임을 부인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글은 이번 평결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