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반독점 승소… 애플, 수십억 달러 ‘검색 동맹’ 유지

Google’s victory in a key antitrust battle with the U.S. Department of Justice eased a major burden for Apple. The court ruled that Google can continue to retain Chrome and Android, while also paying companies like Apple to keep its search engine as the default option. As a result of the ruling, Google can maintain its lucrative search deal with Apple—worth an estimated $20 billion in 2022 alone. For Apple, this means avoiding the difficult task of choosing a new default search engine for core products such as the iPhone, Mac, and iPad, while continuing to secure billions in annual revenue. Industry observers noted that if the agreement had been struck down, Apple would have been forced either to partner with a less popular search engine or to develop its own. However, Eddy Cue, Apple’s senior vice president of services, has previously said that building a proprietary search engine would be economically risky, signaling the company’s reluctance. With AI tools disrupting the search market, the ruling is seen as giving Apple more time to recalibrate its strategy. According to Bloomberg, the company has even discussed internally the possibility of acquiring an AI search startup. Following the decision, Google shares jumped nearly 9%, while Apple stock rose more than 3%.

구글이 미국 법무부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주요 분수령을 넘어서며 애플이 큰 부담을 덜게 됐다. 법원은 구글이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계속 보유하고, 애플 등 기업에 비용을 지불해 자사 검색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유지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번 판결로 인해 구글은 2022년에만 약 200억 달러에 달했던 애플과의 검색 계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핵심 제품군에 ‘새로운 기본 검색엔진을 선택해야 하는 난제’를 피하며 매년 막대한 수익을 보장받게 됐다. 업계는 만약 계약이 무효화됐다면 애플이 점유율이 낮은 다른 검색엔진을 선택하거나 직접 검색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체 검색엔진 개발은 경제적 리스크가 크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I 도구 확산으로 검색 시장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판결은 애플이 전략을 조정할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내부에서는 AI 검색 스타트업 인수 검토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직후 구글 주가는 9% 가까이, 애플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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