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계, 10대 창업자에 집중 투자 확산

벤처 투자자 케빈 하츠가 최근 펀드 자금의 약 20%를 10대 창업자들에게 투자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츠는 2001년 'Xoom'으로 송금 산업 혁신을 주도했고, 2015년에는 'Eventbrite'를 공동 창업해 공연 티켓 구매 방식을 혁신했다. 현재 그의 벤처사 'A* Capital'은 AI 스타트업과 10대 창업자 중심 기업에 집중 투자 중이다.

10대 창업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이유로는 대학 등록금 급등과 불안정한 교육 환경, 그리고 AI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고용 변화를 꼽는다. 하츠는 고등학생도 참여 가능한 Z Fellows 프로그램과 같은 비영리 지원 활동도 늘어나고 있어, 10대 창업자가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10대 창업자의 비중은 2년 전 5%에서 현재 20%로 확대됐으며, 이는 실리콘밸리 내 새로운 ‘중퇴 후 창업’ 문화 확산과 맞물려 있다. 하츠는 “10대 창업자들은 학교에 지루함을 느끼고 빨리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AI 등 기술의 초기 단계에서 이들이 중요한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존의 교육과 고용 경로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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