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대규모 장애…“AI 확산으로 클라우드 사고 더 늘 것”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AWS가 21일 새벽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오류로 대규모 장애를 일으켜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번 사고로 디즈니+, 훌루, 스냅챗, 레딧, 델타항공, 로이드은행, 코인베이스 등 주요 플랫폼과 금융기관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AWS는 “기저 DNS 문제를 완화해 대부분 복구했으나 일부 지역은 여전히 오류율이 높다”고 밝혔다. 문제는 미 동부 리전(US-East-1)에서 발생했으며, 새벽 3시경부터 6시간 이상 서비스 지연이 이어졌다.

퓨처테크엔터프라이즈의 밥 베네로 CEO는 “AI 기능이 기업 인프라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장애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보안과 전력, 위험 관리를 이유로 온프레미스나 코로케이션 전환을 검토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는 올해에만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주에서 총 310억 달러를 투입해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있다.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30%를 점유해 1위를 유지 중이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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