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양자컴퓨터로 ‘슈퍼컴퓨터 능력 초월’ 성과 발표

구글이 자사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넘어서는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성과를 통해 분자의 구조를 계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의학과 소재 과학 분야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양자 AI 부문 수석 과학자이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미셸 데보레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전면적 양자 계산으로 가는 새로운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으며, 해당 알고리즘은 기존 컴퓨터보다 약 1만3,000배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고 구글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제한적인 과학적 과제를 다룬 만큼 실제 산업적 파급력은 아직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서식스대 빈프리드 헨징어 교수는 “구글이 ‘양자적 우위’를 입증했지만 완전한 결함 내성 양자컴퓨터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하트무트 네븐은 “현실적 활용까지는 최소 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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