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속도 제한 무시’ 테슬라 매드맥스 모드 조사 착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시스템 내 ‘매드맥스(Mad Max)’ 모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매드맥스 모드는 기존의 ‘허리(Hurry)’ 프로필보다 빠른 주행 속도와 빈번한 차선 변경을 허용하는 기능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은 이 모드가 교통안전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 거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NHTSA는 “현재 테슬라와 접촉해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며, 운전자는 여전히 차량 조작과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FSD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거나 역주행하는 사례가 보고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테슬라는 2018년 매드맥스 모드를 처음 도입했으며, 이달 재도입 직후에도 정지 신호 무시와 제한속도 초과 주행 등 문제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초 일론 머스크가 이끌던 정부효율성부(DOGE)가 NHTSA 인력을 줄이면서 자율주행차 안전 담당팀 일부가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관리 체계와 미국 내 규제 방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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