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신형 대형로켓 ‘뉴글렌’의 두 번째 발사를 9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예정했으나, 기상 악화와 발사장 장비 일부 문제, 비행 경로에 접근한 크루즈 선박 등으로 인해 최종 중단했다.
뉴글렌 2차 미션은 재사용 추진체 착륙과 최초 상업 임무 수행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로켓은 NASA의 ESCAPADE 화성 탐사선과 통신기술 실증기를 실어 날아오를 예정이었다.
블루 오리진은 비행 창구가 열릴 때마다 기상 요인과 장비 문제로 출발 시각이 지연되었으며, 발사 직전 크루즈선이 진입해 재차 위험이 제기됐다. FAA(연방항공청)은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을 이유로 발사 제한 조치를 공지한 바 있으며, 블루 오리진은 현재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다음 기회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글렌 2차 발사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