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위성 기능 확장 나선다…사진 전송·지도 연결까지 검토

애플이 아이폰의 위성 통신 기능을 긴급 구조 요청과 문자 전송을 넘어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사진 전송, 지도 연결, 5G NTN(비지상 네트워크) 지원 등 새로운 위성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해 ‘메시지 위성 전송(Messages via Satellite)’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향후에는 위성망을 통한 사진 전송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5G NTN 기능이 적용되면 기지국 커버리지를 위성으로 확장해 셀룰러나 와이파이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아이폰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애플 지도에 위성 연결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지나 통신 음영 지역에서도 길찾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하늘 방향으로 아이폰을 조정하지 않아도 위성 신호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자연 연결(natural usage)’ 기술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이 구현되면 실내에서도 일정 수준의 위성 통신이 가능해진다.

한편 애플은 외부 개발자들이 자체 앱에 위성 연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API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다만 새로운 기능들의 공개 시점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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