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0만원짜리 ‘아이폰 포켓’ 공개…아이팟 삭스의 귀환?

애플이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협업해 한정판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을 출시한다. 니트 소재로 짜인 이 제품은 사실상 아이폰을 감싸는 ‘양말형 가방’으로, 229.95달러(약 30만 원)에 판매된다.

아이폰 포켓은 블루, 브라운, 블랙 색상의 크로스바디형과, 오렌지·옐로·퍼플·핑크·터키석색 등 다양한 색상의 짧은 버전(149.95달러)으로 구성됐다. 짧은 제품은 팔에 걸거나 가방에 묶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천 한 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3D 니팅 디자인”이라며 “모든 아이폰과 일상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추가 포켓”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이세이 미야케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번 디자인을 “아이폰과 사용자 간 관계를 표현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아이폰을 착용하는 즐거움을 탐구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11월 14일부터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한국 등 주요 국가의 일부 애플스토어와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스티브 잡스가 공개 당시 “혁신적인 신제품”이라며 스스로 풍자했던 29달러짜리 ‘아이팟 삭스(iPod Socks)’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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