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가 사이버 먼데이 기간 중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으며 전 세계 온라인 쇼핑 결제 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쇼피파이에 따르면 일부 판매자들이 관리자(Admin) 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하거나 결제 페이지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확인됐다. POS(판매 시점 관리), API, 모바일 및 고객 지원 시스템 역시 성능 저하를 겪었다.
회사 측은 1일 오후(미 동부시간) “로그인 인증 과정에서의 문제를 수정했으며 관리자와 POS 시스템에서 복구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대형 쇼핑 시즌 중 발생해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쇼피파이는 미국 전자상거래의 약 12%를 담당하고 있으며, 넷플릭스·마텔·슈프림·글로시에·컨버스 등 주요 브랜드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
장애 발생 직전 쇼피파이는 지난주 평균 고객 대기 시간이 56초였다고 홍보하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자신했으나, 이번 사태는 수 시간째 이어지며 플랫폼 신뢰도에 타격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