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CEO "전쟁범죄 합헌화, 우리 비즈니스에 좋아" 발언 논란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Palantir)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카리브해 보트 공격 작전을 비즈니스 기회로 삼겠다는 논란의 발언을 했다.

카프 CEO는 12월 3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에서 전문가들이 전쟁범죄로 간주하는 보트 공격을 더 합헌적으로 만들려면 팔란티어의 기술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합헌성을 확보하려면 정확한 상황을 100% 확인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군은 팔란티어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며 현재 100억 달러(약 14조 7천억원) 규모의 미 육군 계약을 언급했다.

카프는 이민 정책에도 "전력을 다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8월 팔란티어는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3천만 달러(441억원) 규모의 '이민OS(ImmigrationOS)' 감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팔란티어의 AI가 국토안보부에서 친팔레스타인 발언을 하는 비시민권자를 추적하는 데 사용된다고 보고했다.

몇 년 전까지 진보주의자로 자처하며 트럼프를 비판했던 카프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입장을 급선회했다.

민권단체들은 팔란티어의 기술이 대규모 감시와 시민 자유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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