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부 사용자 대상 ‘지메일 주소 변경’ 기능 시험 운영

구글이 일부 사용자에게 @gmail.com 이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시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새 주소를 추가 등록한 뒤 언제든 기존 주소로 되돌릴 수 있다.

힌디어 버전의 구글 계정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기존 주소를 완전히 새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 이메일 주소를 계정에 ‘별칭(alias)’ 형태로 추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전 주소로 들어오는 메일은 그대로 수신되며, 기존 주소를 이용한 로그인도 계속 가능하다. 구글은 사용자 계정에 연결된 메시지, 사진, 파일 등 기존 데이터가 모두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주소 변경에는 일부 제한이 따른다. 1년에 한 번만 변경할 수 있으며, 생성 가능한 새 주소는 최대 세 개다. 이를 초과하면 추가 등록은 불가능하다. 또한 크롬OS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설정 및 파일 이전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구글은 변경 전 전체 백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기능은 학창 시절 만든 오래된 이메일 주소를 여전히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새 주소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로켓랩, 이리듐 12조원에 인수…스페이스X 대항마 탄생하나

로켓랩이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을 약 12조 3,000억원(80억 달러)에 인수한다. 저궤도 위성 66기와 255만 가입자를 확보, 스페이스X에 맞서는 우주 수직통합 기업으로 도약한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면 중단...13조원 평가손실에 동반 폭락

스트래티지가 1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전면 중단했다. 847,363개 보유 코인은 약 20조원의 평가손실 상태이며, MSTR은 고점 대비 82% 폭락, STRC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글 위치 데이터 요청, 수색영장 필수"…미 연방대법원 6대 3 판결

미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지오펜스 영장을 수정헌법 4조상 '수색'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제 구글 등에 위치 데이터를 요청할 때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에서 이겼다...테슬라 출신 '로봇 손' 스타트업, 150억 대박 투자 유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진 출신이 설립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프로셉션(Proception)이 친정 통과의례였던 법정 공방을 끝내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