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니코틴 파우치 무료 제공 논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니코틴 파우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는 워싱턴DC 사무실에 자판기를 설치해 직원과 방문객에게 무료로 니코틴 파우치를 제공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 소재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헬로 페이션트'의 알렉스 코언 창업자는 엔지니어들 책상 위 니코틴 파우치 통을 보고 생산성이 높다고 느껴 회사 차원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데 니코틴 파우치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하루 2~3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담배나 전자담배와 달리 연기나 증기가 없어 잇몸과 볼 사이에 넣고 사용하며, 망고·민트 등 다양한 맛이 있어 테크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위스콘신대 담배 전문가 마이클 피오레 박사는 니코틴이 혈압을 높이고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기존 비흡연자들에게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코틴 파우치 제조 스타트업 세시(Sesh)는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의 벤처캐피털 8VC로부터 4천만 달러(약 578억원)을 투자받으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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