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AI 데이터센터 위해 위성 100만기 발사 신청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 충족을 위해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 목적으로 최대 100만기 위성 발사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청했다. 지난달 30일 제출된 신청서에서 회사는 각 50km 폭의 좁은 궤도 껍질 내 위성 군집을 태양광으로 운영해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에너지와 최소 운영·유지비용을 강점으로 내세운 이 계획은 현재 궤도 위성 수의 100배에 달하는 규모다. 스페이스X는 최근 스타링크 위성 1만1천기 발사라는 이정표를 세웠으나 운영 중인 위성은 2026년 1월30일 기준 9,600대 수준으로 집계된다. FCC는 과거처럼 신청 규모를 대폭 줄여 승인할 전망이다.

이달 초 FCC는 스페이스X의 추가 7,500기 스타링크 위성 배치를 허가했으나 이는 2020년 처음 요청한 3만기보다 크게 축소된 수준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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