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두바이서 에어택시 서비스 연내 첫 선

우버가 올해 안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회사는 최근 ‘우버 에어(Uber Air)’ 예약 기능을 공개하며 하늘길 이동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다.

이용자는 기존 우버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행 가능한 노선에서 에어택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앱은 항공편 예약과 함께 탑승 전후 이동을 위한 ‘우버 블랙(Uber Black)’ 차량까지 자동으로 연결한다.

에어택시는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제작한 전기 구동 모델로, 도심 이동에 최적화됐다. 최대 4명의 승객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으며, 최고 시속 320km, 최대 비행거리는 약 160km다. 기체에는 4개의 배터리 팩과 삼중 중복 비행 컴퓨터가 탑재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재 에어택시는 자율비행이 아닌 전문 조종사가 탑승해 운항하도록 설계됐다. 우버는 서비스 가격을 ‘우버 블랙’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두바이 론칭 이후 우버와 조비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 일본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비는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형식 인증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상용화 절차가 최종 검토 중이다. 우버와 조비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1년 조비가 우버의 항공 모빌리티 부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인수하며 통합을 마쳤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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