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모바일 결제 앱 페이페이(PayPay)가 중동 지역 분쟁과 시장 불안정으로 미국 증시 상장(IPO)을 연기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3월 2일 IPO 가격 범위를 발표하고 로드쇼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이란 공습과 그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으로 계획을 미뤘다.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 합작으로 2018년 설립된 페이페이는 최소 기업가치 1조 5천억 엔(약 100억 달러)을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인도 페이티엠(Paytm)은 2024년 말 지분 전량을 2억 7,900만 달러에 소프트뱅크에 매각한 바 있다.
2026년 기술주 IPO 기대감이 컸으나, AI 대체 우려로 소프트웨어 주식이 급락하면서 모티브 테크놀로지스와 클리어 스트리트 등 여러 기업이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했다. 투자권에서는 여전히 스페이스X, 오픈AI, 앤트로픽 등 메가 IPO 세 건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