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애플의 근거리 무선 공유 기능인 '에어드롭(AirDrop)' 지원을 전격 도입한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 간 파일 전송에 존재했던 높은 장벽이 공식적으로 허물어지며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지난해 '픽셀 10'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에어드롭 호환 기술을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갤럭시 S26 사용자들은 기존의 '퀵 셰어(Quick Share)' 기능을 활용해 아이폰 사용자들과 마치 같은 제조사 기기를 쓰듯 사진과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아이폰으로부터 미디어를 전송받기 위해서는 가시성 설정을 '10분간 주변 모든 사람'으로 활성화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3일부터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에어드롭 지원 업데이트를 순차 배포할 예정이다. 이후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 세대 기기들에 대해서도 에어드롭 호환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