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초등 교사 대상 ‘티처프러너 7기’ 모집…기업가정신 교육 저변 확대

초등 교육 단계까지 프로그램 확장
AI·에듀테크·게이미피케이션 반영 커리큘럼 강화
7개월간 이론·실습·글로벌 학습 통합 운영

아산나눔재단이 학교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교사 대상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기수는 초등 교사를 중심으로 선발해 공교육 초기 단계부터 기업가정신 교육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현직 교사가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수업 기획과 실행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7기는 특히 초등학교 현장에 주목했다. 한 명의 교사가 다양한 교과를 담당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해, 기업가정신 요소를 여러 교과와 학교 활동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기존 중·고등학교 중심에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초등 단계로 확장해 학습자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교사들은 기업가정신 이론과 창업 이해를 비롯해 커리큘럼 설계, 팀 프로젝트, 워크숍, 글로벌 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은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업 적용과 협업, 해외 사례 학습까지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커리큘럼 구성도 변화했다. 초등 교육 환경에 맞춘 사례 중심 학습을 강화하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관점의 특강, 스토리텔링과 게이미피케이션 기법, AI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 등을 새롭게 포함해 교육 활용도를 높였다.

참가자 지원도 확대됐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오프라인 과정 참여 시 교통비와 워크숍, 글로벌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커리큘럼 설계에 대한 피드백과 동문 네트워크, 교육 전문가와의 협업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접근성 강화를 위한 문자통역과 이동 지원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지원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결정된다. 입학식은 5월 23일 예정이다. 사전 설명회는 오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아산 티처프러너는 교사가 기업가 정신을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수업 설계에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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