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을 안방에서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3일 유튜브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막하는 코첼라 2026의 전 공연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비싼 항공권과 650달러(약 88만 원)를 웃도는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전 세계 어디서든 축제 현장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중계의 핵심은 ‘압도적 화질’이다. 유튜브는 코첼라 역사상 처음으로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아웃도어 시어터, 사하라 등 주요 3개 무대를 4K 초고화질로 송출한다. 총 7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동시 중계하며, 스마트폰 시청자를 위한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최대 4개의 무대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 시청을 넘어선 인터퍼랙티브 경험도 강화됐다. 유튜브는 공연 도중 화면에 표시되는 QR코드를 통해 비니(BINI), 카츠아이(KATSEYE), 후지 가제 등 출연 아티스트의 한정판 굿즈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가상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출연진과 함께 실시간 반응을 공유하는 ‘워치 위드(Watch With)’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계는 현지 시간 기준 10일 오후 4시(한국 시간 11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라이브 스트리밍이 종료된 후에는 다음날 공연이 시작될 때까지 하이라이트 영상이 반복 재생되어 시차에 관계없이 전 세계 팬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