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 안경 시장의 절대강자인 메타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다품종 전략을 준비 중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서로 다른 네 가지 스타일의 스마트 안경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베일을 벗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대형 사각형 프레임부터 팀 쿡 CEO가 즐겨 쓰는 슬림한 디자인, 타원형과 원형 등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색상 역시 블랙과 오션 블루, 라이트 브라운 등 대중적인 선택지를 넓혔다.
내부 코드명 ‘N50’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메타의 2세대 레이밴 모델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과의 강력한 연동성을 무기로 사진·영상 촬영은 물론 편집, 공유, 시리(Siri) 연동 등 애플 생태계를 안경 하나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는 이르면 2026년 말 공개 후 2027년 정식 출시를 점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