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첫 윈도우 PC용 프로세서 공개 임박…서피스·델 탑재 확인

엔비디아가 다음 주 컴퓨텍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사 칩을 메인 프로세서로 탑재한 첫 번째 윈도우 PC를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브랜드와 델 등 다른 제조사들이 함께 엔비디아 탑재 PC를 선보일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N1X 칩은 ARM 기반 20개 CPU 코어와 블랙웰 아키텍처의 6,144개 CUDA 코어를 탑재하며, 델은 이 칩을 장착한 XPS 노트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칩은 애플 맥 및 퀄컴 스냅드래곤과 동일한 ARM 설계 방식을 채택해 인텔·AMD 중심의 x86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공개와 함께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가 아닌 PC에서 직접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 소프트웨어도 선보일 계획이다.

발표 소식에 인텔 주가는 5.1% 하락한 반면, 델은 32.9%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5.4% 올랐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PC 시장 진입이 동일한 ARM 방식을 사용하는 퀄컴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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