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사진 촬영과 동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편집과 구도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카메라 앱 기능을 공개했다.
어도비 '넥스트캠(Nextcam)' 팀은 지난해 선보인 실험용 카메라 앱 '프로젝트 인디고(Project Indigo)'에 생성형 AI 기능 집합체인 'AI 플레이그라운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촬영 직후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개체 편집', 수채화나 드로잉 형태로 스타일을 바꾸는 '스타일', 텍스트 명령어로 이미지를 합성·변환하는 '맞춤 편집' 기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촬영된 사진을 AI가 직접 분석해 평가하고 다음 샷에 대한 구도 조언까지 건네는 '사진 가이드' 기능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단순 촬영이나 후보정 앱을 넘어 촬영 시점부터 AI가 개입해 창작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구글의 경량화 AI 모델인 '나노 바나나'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서비스는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 주간 무료 시험 운용된다. 어도비 측은 사용자 반응에 따라 향후 기능 확장 및 유료화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