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붙해도 안 지워진다… AI 텍스트에 '스텔스 워터마크' 전격 박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생성형 AI 클로드(Claude)가 작성한 모든 문장에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 워터마크'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시행된 유럽연합(EU) AI 법의 투명성 의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행보다. 워터마크 기술은 텍스트 자체에 내장되어 사용자가 문장을 복사해 다른 곳에 붙여넣거나 일부 수정하더라도 식별 표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앤트로픽은 향후 출시되는 신규 모델은 물론 기존 서비스와 API 전반에 해당 기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유럽연합의 규제 강화에 맞춰 구글(Google),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픈AI(OpenAI) 등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도 AI 생성 콘텐츠 판별 및 워터마크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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