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 서비스인 ‘시리 AI(Siri AI)’의 지원 언어를 오는 10월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5개 국어로 전격 확대한다.
애플은 가을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기존 영어로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던 시리 AI를 한국어·프랑스어·일본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로 넓혀 다음 달 중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리 AI는 오는 14일 iOS 27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권 사용자에게 먼저 배포된다.
고성능 AI 프롬프트 연산에는 애플의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이 활용되며 일일 사용량 제한이 적용된다. 유료 서비스인 iCloud+ 가입자에게는 한도가 더욱 넓게 부여될 예정이다.
다만 시리 AI 사용에는 기기 제약이 따른다. 최소 2023년 출시된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 이상부터 지원하며, 아이폰 17 프로 및 아이폰 에어 등 최신 기기에서는 더욱 강력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정교한 음성 인식과 받아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