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투자 유치부터 국책 연구개발, AI·보안 기술 공급, 해외 시장 진출, 창업·기업 교육까지 스타트업 업계의 사업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20억원 이상 규모의 Pre-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다는 약 110억원 규모 스마트카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린리본은 딥테크 팁스 선정과 싱가포르 실증 프로그램 참가로 임상시험 지원 사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접점 확대에 나섰다.
크레도스파트너스, Pre-A 15억원 이상 확보…토큰증권·RWA 사업 확대

토큰증권(STO) 솔루션 기업 크레도스파트너스가 총 20억원 이상 규모의 Pre-A 라운드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1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기존 주주도 참여했다. 투자 절차는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토큰증권 발행에 그치지 않고 기초자산 조달부터 거래·운용·신탁관리까지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동남아 금융기관과 공급망금융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싱가포르·홍콩 등에서 토큰증권과 실물연계자산(RWA)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확보한 투자금은 한국과 홍콩을 거점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바이다, 110억원 규모 스마트카 국책과제 주관…“차량 개조 없이 자율주행”

레이더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바이다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탈부착형 단말 기반 멀티차량 원격 운행 및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09억7000만원이며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90억원이다.
바이다는 2029년 12월까지 KAIST, 한국자동차연구원, LG전자, 르노코리아 등과 일반 양산차를 개조하지 않고 탈부착형 단말만으로 자율주행 마샬링(Automated Vehicle Marshalling·AVM)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체코 연구기관·기업과 공동 실증도 진행하고 국제 표준 기술 제안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리본, 딥테크 팁스 선정…싱가포르서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 알린다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그린리본의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 ‘그린스카우트’가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팁스(TIPS) R&D 딥테크 트랙에 선정됐다. 그린리본은 의료 실사용데이터(RWD)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대상자 탐색과 운영을 지원하는 모델 및 검색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그린리본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K-Health 글로벌 PoC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지에서 그린스카우트의 서비스 구조와 국내 임상시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싱헬스(SingHealth)를 비롯한 유럽·동남아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블루포인트, 연구기술 사업화할 ‘사업가형 인재’ 모집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대학·출연연 연구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씨스프린트(CSprint)’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가 사업 아이템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이 아니라 블루포인트가 사전 검토한 연구기술을 탐색한 뒤 연구자와 함께 시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에서는 KAIST를 중심으로 피지컬 AI와 센서 분야 기술을 다룬다. 선발된 참가자는 9주 동안 사업모델 설계와 고객 검증 등을 거치며 마지막 ‘파운더리뷰(Founder Review)’에서 법인 설립 여부를 결정한다. 통과 팀은 별도 투자심사를 통해 후속 투자 가능성도 검토받는다.
아키스케치, 3D 인테리어 에이전트 GS인증 1등급 획득

AI 기반 3D 인테리어 기업 아키스케치는 자사 3D 인테리어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키스케치는 3D 인테리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키스케치의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과 스타일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공간 설계 작업을 수행하고, 가구·제품·자재 등을 실제 공간 기반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교육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엑스엘에이트, ‘트라이에브리싱 2026’ AI 동시 통번역 지원

AI 동시 통번역 기업 엑스엘에이트(XL8)가 지난 9~10일 열린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6’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공급했다. DDP 아트홀 1·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40여개 세션을 지원했다.
엑스엘에이트는 자체 동시 기계번역(SiMT) 엔진과 자동 청킹 기술을 통해 평균 2초 이하의 통번역 속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라이즈와 컴업(COMEUP)에 이어 트라이에브리싱까지 주요 스타트업 행사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옵스왓·인섹시큐리티, N²SF 대응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세미나 개최

인섹시큐리티와 사이버보안 기업 옵스왓(OPSWAT)이 다음 달 14일 서울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N²SF 규제 대응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통합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저장소, 컨테이너, CI/CD 파이프라인,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등 개발·배포 단계의 공급망 위험부터 악성코드 검사, 콘텐츠 무해화 및 재구성(CDR), 데이터 유출 방지(DLP), 데이터 다이오드를 활용한 망간 데이터 전송까지 다룬다.
커버써먼, 美 ‘더 머티리얼 쇼’ 참가…에어로 시스템 해외 공략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지난 2~3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소재·부품 B2B 전시회 ‘더 머티리얼 쇼(The Materials Show)’에 참가해 ‘에어로 시스템(AERO SYSTEMS™)’ 기술을 선보였다.
커버서먼은 원단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형태와 보온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과 함께 백팩 어깨끈의 압력 분산을 돕는 ‘에어로 쉘 유닛’, 신발 착화감을 높이는 ‘에어로 볼륨 유닛’을 공개했다. 다음 달 독일 뮌헨 ‘퍼포먼스 데이즈’와 미국 포틀랜드 기능성섬유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렙, HR 담당자 대상 AX 실습 교육…AI 역량 진단부터 기획안까지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오는 18일 서울 역삼 마루360에서 기업 HRD 담당자를 대상으로 ‘HR 담당자를 위한 기업 AX 교육 세미나’를 연다. 20명 규모로 진행되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를 통해 개인별 AI 역량을 진단하고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활용해 자사 맞춤형 AX 교육 기획안 초안을 작성한다. 그렙은 AI 역량평가와 교육을 연계해 기업 AX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위트스팟, 오프라인 마케팅 세션 ‘SPIN-OFF 26’ 두 번째 행사

스위트스팟이 오는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마케팅 인사이트 세션 ‘SPIN-OFF 26’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달 첫 세션에는 정원의 5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퍼스널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의 문예인 브랜드 디렉터와 러쉬코리아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가 브랜드 메시지와 가치를 오프라인 공간과 고객 경험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브랜드·마케팅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 ‘브랜드 밸류업 1기’ 마무리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한 최고위과정 ‘브랜드 밸류업 1기’를 마쳤다. 지난 7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1주간 패션·뷰티·리빙·식품 분야 2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투자·브랜딩·AI·글로벌 확장을 주제로 한 강연과 벤처캐피털(VC) 1대1 멘토링, 네이버 특별세션, 브랜드별 성장 전략 리포트 제작 등이 진행됐다. 연구센터는 오는 12월 17일 ‘디지털상공인연합 소비재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