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코딩 에이전트 'Conductor' 전격 인수

빅테크 기업 간 인공지능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메타 여러 AI 에이전트를 가상 작업 공간에 병렬 배치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AI 코딩 스타트업 '컨덕터(Conductor)'를 전격 인수했다.

2024년에 설립된 컨덕터는 올해 주력 제품을 출시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의 개별화된 파트를 유기적으로 협업·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AI 팀 플랫폼을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메타 측은 이번 인수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인수 금액 등 세부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컨덕터의 기존 핵심 기능은 내년 초까지 정상 운영될 예정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는 11월 20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며 사용자 데이터 삭제 절차가 진행된다.

과거 AI 서비스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메타는 최근 기술 확보와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8월 자체 코딩 에이전트 '뮤즈 코드'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은 '뮤즈' 에이전트 라인업과 다수의 AI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하며 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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