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관 협력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발전전략' 발표

올 하반기부터 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유통되는 데이터가 원활히 상호 연계‧활용되도록 데이터 입력 항목의 단어‧용어 등을 표준화하고, 필요시 공공‧민간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계 표준사전을 공공분야에 반영하는 체계가 구축될 계획이다.

차산업혁명위원회는 11일 제2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1일 제2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1일, 제23차 전체회의에서 '민‧관 협력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개방하는 공공‧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들의 시장 안착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골자로한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데이터 자원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활용 부족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파편화에 따른 비효율성 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으로,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의 활용성을 높이고 데이터 수집·가공·개방·활용 등 전 주기를 지원할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효율적 투자 등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19년부터 데이터 생산·유통·분석·활용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16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 중이며, ‘통합 데이터지도’를 통해 다른 플랫폼들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계와 시사점
공공‧민간에서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으나,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확충, 품질·가격의 신뢰성 제고, 기업의 활용역량 강화 등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정책이 긴요한 상황이다. 또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전문적 데이터 공급을 위해 16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각 부처와 기관들이 운영 중인 데이터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해 전 주기를 지원하는 분야별 대표성 있는 플랫폼을 육성해나갈 필요가 있다.

비전 및 추진전략
이번 전략은 ‘데이터 혁신 기반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라는 비전 아래 데이터 플랫폼의 효율적 확충 및 활용, 민‧관 협업 기반의 전주기 지원 플랫폼 구현이라는 추진방향에 따라 4대 추진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민‧관 협력기반 데이터 플랫폼 발전전략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관 협력기반 데이터 플랫폼 발전전략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구체적으로는 현재 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16개)과 향후 구축할 신규 플랫폼을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데이터의 축적부터 활용까지 활성화되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아울러,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유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간데이터의 공공부문 활용을 촉진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주요 추진과제는 ▲분야별 대표 데이터 플랫폼 확충 및 통합 연계, ▲데이터 거래·유통 기반 강화, ▲데이터 분석·활용 생태계 조성,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 시장 활성화 ▲빅데이터 도입률 증가 ▲데이터 거래 참가율 증가 ▲데이터 인력 규모 증가 등 '산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의 양과 질 ▲쉽고 편리한 데이터 검색 ▲신뢰기반 데이터 활성화 ▲국민 모두 다 참여할 수 있는 편의성 ▲수요자 중심 서비스로의 혁신을 통해 '국민‧기업 편익'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앞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이 비즈니스 현장에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를 활발히 도입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며,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찾고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축적‧개방하는 플랫폼을 넘어 서비스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美 행정부, 클래리티법 대신 SEC·CFTC 앞세워 가상자산 규제 정비 나선다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표결 무산 이후 백악관과 재무부가 SEC·CFTC의 현행 권한을 활용한 가상자산 제도 정비를 공식화했다. SEC 토큰화 주식 '혁신 면제'와 비트코인 반등 흐름을 함께 짚었다.

타다, 반복 이동 한 번에 묶는다…최대 4주 ‘정기 예약’ 출시

출퇴근·등하원·병원 방문 등 반복 일정 한 번에 등록 요일·시간·경로 설정하면 최대 28건 예약 생성…날짜별 조정 가능 선호 드라이버·카시트 차량 지원…변경·취소도...

AI 확산한 K-콘텐츠, 정책은 어디로…29일 국회서 산업·창작자 과제 논의

게임·웹툰·음악·OTT 등 장르별 AI 활용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 점검 이동규 동아대 교수·강승미 삼정KPMG 상무 발제…산업·법조·학계·공공기관 참여 AI 혁신과 창작자...

[현장] 기술만으론 부족하다…딥테크 투자부터 상장까지 ‘시장 검증’이 가른다

딥테크(Deep Tech)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년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12대 신산업 분야에 투입된 벤처투자금은 5조2014억원으로 전체 벤처투자 6조8111억원의 76.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AI와 로보틱스를 향한 투자 집중도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