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머지 업그레이드 공식 일정 공개했다

[AI요약] 이더리움 재단이 머지 업그레이드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주요 업그레이드 실행 시점은 9월 10일부터 20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작업증명(PoW) 성격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분증명(PoS) 성격으로 변모하는 단계다.

(사진=이더리움 재단)

가상자산(암호화폐) 이더리움(ETH) 개발을 주도하는 비영리조직 이더리움 재단이 24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실행 계획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그간 9월 15일을 전후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를 통해 이더리움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본격적인 전환한다. 머지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더리움은 근본적인 특성이 변경되며, 에너지 소비는 99.95%까지 줄이는 등 친환경 미래 자산으로 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최종적인 머지 업그레이드 실행은 난이도(TTD) 결정 시점을 고려해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 사이가 될 것으로 밝혔다. 지금까지 모든 공개 테스트넷에서 머지 업그레이드가 성공했다고 언급했으나 최종적인 수정 대응 단계를 참작해 최종적인 실행 일정을 이때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머지 업그레이드를 레이어마다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된다. 첫 번째는 이더리움 메인넷은 비콘 체인 지분증명 시스템과 통합하는 벨라트릭스(Bellatrix) 단계다. 벨라트릭스 단계는 9월 6일부터 실시 예정이다.

다음 단계는 실행 레이어 수준의 업그레이드로 파리(Paris) 단계로 불린다. 대략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의 기간을 마련했다. 이들 2단계 업그레이드 과정과 별도로 각 노드 업데이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머지 업그레이드는 지금까지 이더리움 진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작업증명(PoW) 성격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분증명(PoS) 성격으로 변모하는 단계다. 이더리움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더리움 재단이 밝힌 머지 업그레이드 주요 단계 및 일정 (사진=이더리움 재단)

지분증명 기반의 이더리움 2.0이 완성되면, 더이상 이더리움 채굴을 필요치 않으며, 하루 이더리움 생성 개수는 현재 1만2000ETH에서 1280ETH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율이 90% 이상 감소하게 되므로 이더리움 2.0 전환과 함께 그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이더리움 재단의 공식 발표에도 이날 이더리움 거래가는 주춤한 상태다. 25일 오전 9시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 오른 1659.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8월 14일 한때 201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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