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페이먼트 트래블월렛,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은 20일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투자는 신주발행이 아닌 구주거래로 진행되었으며,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는 금번 투자를 통해 총 2.5%의 트래블월렛 지분을 취득했다.

트래블월렛 측은 “현재 신주발행을 최소화하는 대신, 기존 투자사들의 구주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금번 구주거래 이후에도 3~4건의 구주거래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 트래블월렛 주식의 유동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의 최대 단점 중에 하나는 상장 전까지 지분 매각이 힘들다는 점인데, 트래블월렛의 경우 신주 발행대신 구주거래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스타트업이 대부분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트래블월렛은 시장에서 평가받는 구주거래만으로 기업가치가 유의미하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38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전 세계 1억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수수료는 무료다. 다음달에는 클라우드 기반 B2B 지불결제 솔루션도런칭한다.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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