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 시리즈 C 177억원 투자유치 성공··· CLM・Legal AI 등 서비스 확장 본격화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은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은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SaaS 기반 전자계약 모두싸인은 만나지 않고도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계약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 측은 “이달 1일 기준 업계 최다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산업과 규모를 막론하고 기업의 필수 업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1년 과기정통부 ‘올해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올해 5년 연속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하며 고객과 기관으로부터 국내 1위 전자계약 서비스로 인정 받았다.

또한 올해 초 50억원을 보증 지원받는 신용보증기금의 ‘Pre-Icon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1월에는 현금흐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재무 안정성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나아가 계약서 ▲작성 ▲검토 ▲보관 ▲이행 ▲관리 등 계약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CLM(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국내 최대 규모의 계약 데이터 및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Legal AI 서비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또한 민간에서 입증된 서비스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SBVA 최지현 상무는 “모두싸인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만큼 아직 미개척 분야인 공공 영역에서의 확장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은 "모두싸인은 국내 전자계약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원격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 활용 확산, 전자서명법 개정, 정부 지원 등에 따라 빠른 스케일업이 예상되어 투자를 집행했다"며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 CLM 전 영역으로 프로덕트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압도적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지금까지 모두싸인의 성과를 인정받은 계기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 큰 성취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계약을 디지털화 하는 것을 넘어 계약과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서비스로 확장해 모든 기업과 개인의 중요한 일인 계약을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자 유치 소감을 전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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