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독점 관행 의혹 집단소송 4억3천만 달러에 합의

Chinese e-commerce giant Alibaba has agreed to settle a class-action lawsuit in the United States over alleged monopolistic practices for $433.5 million. Alibaba announced the settlement agreement on October 25 (local time). The lawsuit was filed in 2020, with investors claiming that Alibaba engaged in monopolistic practices, including forcing sellers to choose a single distribution platform. The period covered by the lawsuit is from November 13, 2019, to December 23, 2020. While Alibaba did not admit to any wrongdoing, it reportedly agreed to the settlement to avoid additional litigation costs and disruption. The settlement proposal has been submitted to the federal court in Manhattan and is awaiting final approval from U.S. District Judge George Daniels. Lawyers for the plaintiffs described the settlement amount as an "exceptional result," noting that it significantly exceeds the typical compensation in securities class actions where investor losses exceeded $10 billion. They added that if the lawsuit had continued, they could have sought up to $11.6 billion in damages. With this settlement, Alibaba concludes its legal dispute with U.S. investors. However, the company still faces operational challenges amid the Chinese government's intensified regulatory stance towards big tech companies.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미국에서 제기된 독점 관행 관련 집단소송을 4억3350만 달러(약 5800억 원)에 합의했다. 알리바바는 2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소송은 2020년 제기됐으며, 투자자들은 알리바바가 판매자들에게 단일 유통 플랫폼 선택을 강요하는 등 독점적 관행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소송 대상 기간은 2019년 11월 13일부터 2020년 12월 23일까지다. 알리바바 측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추가적인 소송 비용과 혼란을 피하고자 합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됐으며, 조지 대니얼스 미 지방법원 판사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원고 측 변호사들은 이번 합의금이 투자자 손실이 100억 달러(약 13조 9,250억 원)를 초과한 증권 집단소송의 일반적인 보상액을 크게 상회하는 "뛰어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소송이 계속됐다면 최대 116억 달러(16조 1,5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로 알리바바는 미국 투자자들과의 법적 분쟁을 일단락 짓게 됐으나,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여전히 경영상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 멀미 완화 앱 '히어라피' 출시...이어폰으로 60초 들으면 2시간 효과

삼성이 이어폰으로 멀미를 완화하는 무료 앱 '히어라피'를 출시했다. 100Hz 저음 사인파를 60초간 들으면 최대 2시간 멀미 증상이 억제되며, 갤럭시 버즈4 프로 외 타사 이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남들 다 포기할 때 거꾸로 간다”… 토요타, 볼보·다임러와 ‘수소 동맹’ 전격 결성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전기차로 쏠린 업계 흐름에 맞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 타격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을 중동에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1일 오후 8시(테헤란 기준)를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며 직원 대피를 촉구했다.

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