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플래닛, 25년 상반기 정기모집 실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025 상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에 따르면 상반기 정기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지원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지원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선발팀은 총 15팀 내외이다. 평균적으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 ‘오렌지팜’ 5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팜은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가들이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모든 선발 팀에게 선배 창업가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1:1 전담 매니저제를 도입하여 선발 팀별 맞춤형 혜택을 지원한다.

오렌지가든 선발 팀에게는 6개월까지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사업 단계별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맞춤형 워크숍과 코칭도 마련했다.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투자 검토 기회를 부여하는 등 후속 지원까지 제공한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를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한 투자 기회도 부여한다. 현재까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은 오렌지플래닛 선발 팀에게 40여 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에 대해 적극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핵심 타깃이 명확하고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성공을 도와줄 것”이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보험 문서·회의록 AI 고도화…피지컬 AI·글로벌 협력도 속도

27일 스타트업들이 산업별 업무에 맞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내놓고 피지컬 AI와 글로벌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딥러닝은 보험금 청구·심사 문서를 처리하는 AI를 출시했고, 액션파워는 음성 기록 서비스 ‘다글로’를 한컴오피스 안으로 확장했다. 다임리서치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구동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디든로보틱스는 포브스 아시아의 유망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기후테크, 에듀테크 분야에서도 의료기기 지정, 지역 실증, 교육과정 개편 등 사업 고도화 움직임이 이어졌다.

[인터뷰] 이정현 엠제이코퍼레이션 대표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 물류 운영의 혁신을 가져올 ‘반드로’를 소개합니다”

국제 비즈니스와 물류를 전공한 이정현 엠제이코퍼레이션 대표는 미국 제약회사 구매팀에서 구매 담당자로 근무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각각 시스템에서 내 놓은 이런 저런 엑셀표를 분석하며 다양한 관리 품목의 발주 시점과 수량을 판단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렇게 현장의 문제를 절실히 깨달은 당시 경험은 이후 반드로 개발로 이어졌다. (사진=테크42)

[스타트업 안테나] 앤틀러·ARIA, 딥테크 연구자 80명 만났다…혁신의숲은 딜룸과 데이터 연동

26일 딥테크 연구를 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국내 스타트업 데이터를 글로벌 투자시장에 노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앤틀러코리아는 영국 고등연구발명국(ARIA)과 국내 연구자·기술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고, 혁신의숲은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딜룸과 데이터 연동에 나섰다.

[현장] AI에 돈 몰리는 실리콘밸리…투자 기준은 ‘기대’에서 ‘실적’으로

세계 스타트업 투자 시장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스타트업이 투자 확대의 혜택을 누린 것은 아니다.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두 회사가 상반기에 유치한 자금만 2170억달러로, 세계 스타트업 투자액의 43%를 차지했다. 2분기에 10억달러 이상을 유치한 16개 기업이 받은 자금도 1086억달러로 분기 전체 투자액의 53%에 달했다. 시장에 들어온 돈은 늘었지만 실제로는 소수의 대형 AI 기업이 자금을 가져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