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린 붉은사막?” 펄어비스, 생성형 에셋 무단 노출 공식 사과… 전수 교체 착수

오픈월드 액션 RPG '붉은사막'의 개발사 펄어비스가 게임 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아트 자산이 포함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전량 교체를 약속했다.

최근 '붉은사막'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게임 내 일부 2D 소품(Prop) 에셋이 AI로 생성된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펄어비스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실험적으로 사용했던 AI 생성 도구의 결과물 일부가 실수로 최종 빌드에 포함됐다고 시인했다.

펄어비스 측은 유저 제보를 바탕으로 해당 에셋들을 확인했으며, 의도치 않게 최종 버전에 포함된 콘텐츠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팀(Steam) 상점 페이지에는 생성형 AI 기술이 보조적으로 활용되었다는 고지 문구가 추가된 상태다.

사측은 향후 패치를 통해 문제가 된 모든 에셋을 정식 제작물로 교체할 예정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소통 프로세스와 투명성 강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사용 미고지로 인해 인디 게임 어워드 수상이 취소되는 등 AI 에셋 도입과 관련한 윤리적·기술적 검증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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